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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회 건축구조기술사 시험 분석

1. 생각보다 합격자가 많이 나온 시험이였다. 거진 매일 같이 공부하던 형님도 이번에 합격행 열차 타셔서 정말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험은 점수 인플레가 좀 있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서 기분은 좋다.  2. 언제부터인가 이전 시험기록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확인해보니 시험기록은 60일 정도만 조회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삭제한다고 한다. 종종 공부방향 헷갈릴 떄마다 지난 회차 시험문제 복기해보면서 방향을 다잡았는데.. 이제부터는 적어도 문항별 점수와 간단한 방향체크 정도는 미리미리 기록해 둬야 할 것 같다.   3.    우선 교시별 점수 분포대를 보면 예상했던대로 나왔다. 3교시가 역학이 가장 많이 출제된 교시였고 나온 역학은 다 풀었다.  다만 이번 시험에서 얼마..

Karma 2025.03.12

건축구조기술사 135회 시험 후기

1, 1교시는 생각보다 무난했다.  확실하게 쓴건 7문제 정도 좀 아리까리한건 3문제 정도 작성했는데.. 아무튼 10문제 풀스택으로 풀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번 시험 나름 기대가 있었는데.. 문제은행식으로 이전에 나왔던 문제가 많이 나왔고, 지난 기출문제에 초점을 맞춰 공부한 사람은 점수를 잘 받을 수 밖에 없던 교시였다.   2. 2교시는 나름 무난했다. 확실히 푼 문제는 3문제 정도이고 크레인은 조금 건드려 봤지만 영...애초에 수평하중 계수조차도 몰라서 역학적으로만 접근하고 말았는데.. 부분점수도 기대하지는 못할 것 같다.  역학은 2문제 나왔고 하나는 유한요소 해석 하나는 재료역학 기본문제 정도 수준으로 나왔다. 아니 근데 도대체 유한요소문제가 왜 나오는거지... 이것 까지..

Karma 2025.02.09

시험 일주일...공부가 정말 안되네

시험 일주일 남았는데 왜이렇게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지.. 이번 명절 2일 빼고는 공부에 쏟아 부었더니 지쳐버린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이 했는데 생각 외로 부족한 부분이 여실히 드러나서 현타가 온 것 같기도 한 듯같이 스터디 하시는 형님 한 분 계시는데 이번에 꼭 탈출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10살 차이나는 형님인데 한참 동생인 나를 많이 맞춰주신다.  오히려 가장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시기인데 항상 넉살 좋은 형님이셔서 진심으로 내 개인적인 득점보다 형님이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명절에도 같이 공부하면서 가족보다 더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정이 많이 쌓인듯 ㅋㅋ.. 실력이 워낙 좋으셔서 꼭 이번에 차 빼셨으면 한다 진심으로   이번 명절에 친구 부모님댁 들렸는데 ..

Vrtti 2025.02.02

비틀림 비정형성

1. OUTLINE - 비틀림 비정형성에 대한 상세  2. DETAIL 1) 유연한 격막 vs 강한 격막 -FACT 비틀림 비정형은 유연한 격막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IBS 기준에 따르면 유연한 격막은   " 슬래브 중앙점 변위가 양단부 지점변위 2배" 인 경우로 정의한다.유연하지 않은 격막(강한격막)의 경우 슬래브는 변형하지 않고(무한강성이므로) 변위만 발생하여 편심에 의한 모서리 측 층간 변위가 발생하지만, 유연한 격막의 경우 편심에 의한 모멘트에 의하여 슬래브 자체가 변화한다.결국 격막이 유연한 경우는 강한 경우에 비하여 변형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특정 한 부위에 응력이 집중될 수 있다. - OPINION유연한 격막의 경우 바닥슬래브를 실제와 비슷하게 모델링 하여 설계한..

Structural/Seismic 2025.01.12

수직 및 수평 비정형성 Ⅰ

1. 문제 2. OUTLINE- 최근 1년동안 2번 빈출된 문제. 2~4교시 영역에서는 처음 나왔지만 1교시영역에서는 종종 나왔던 문제다.  - 큰 틀에서 비정형성의 정의 , 내진설계범주에 따른 상세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내진설계 범주에 따른 상세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자세하게 기술하면 좋지만 보통 비정형성 유형 및 상세의  간략한 내용만 쉬지 않고 써도 30분 정도 걸린다. 어떻게 간략하게 쓸지 고민해봐야 하는 지점이 있다.   3. SOLUTION

Structural/Seismic 2025.01.11

25년도 첫 시험!

1. 지난주 월요일 3번째 구조기술사 시험을 신청하였다. 지난 시험 이후 거진 5개월만에 시험인데...5개월 동안  준비한 만큼 만 받아갔으면 한다. 어후 거진 2년 시험 준비했는데 진짜 쉽지 않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지이인짜 빨리간다. 일-공부 루틴의 연속이다 보니 계절 지나는줄 모르고 시간이 지나간다. 쉽지않긴 해도 할만한 길인 것 같다. 공부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같이 공부하는것은 힘들어도 즐겁더라. 나도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분들도 점점 실력이 붙는것이 느껴지니 상승동력이 생긴다. 2. 종종 회의감이 들때도 있다. 결국 이 길을 선택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 내 입신양명이다. 건축구조기술사 하나 딴다고 입신양명까지야..할수도 있지만, 난 내가 선택한 길은 가봐야 하는 성격이고 그 길의 ..

Vrtti 2025.01.11

24년을 마무리 하며

1. 어느덧 기술사 공부를 시작한지 2년이 거의 다 되어 간다. 일이랑 병행하다보니 생각했던 것 만큼의 성취는 못하였지만 2년전의 나와 비교해봤을 때 생각 보다 많이 합격에 가까워졌음을 느낀다.  2년동안 하루 루틴이 일 끝나고 집와서 씻고 밥먹고 공부의 반복이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질 법도 하지만 공부할 양이 워낙 방대해서 매너리즘에 빠질 틈이 안생긴다 ㅋㅋ 2.  그러나 요즘 내가 선택한 길에 회의감이 좀 들기 시작하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또래의 부재인듯 싶다. 같이 경쟁하면서 성장해나갈 동료의 부재는 생각보다 그 영향이 컸다. 코인 하면서 손실 80% 날 때도 친구들이랑 같이 이것 저것 프로젝트 공부할 때는 그 과정마저도 재미있었는데..  3. 결국은 내 자충수이다 ㅋㅋ..

Vrtti 2025.01.02

¥에 베팅

1. 모두가 다 아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는 명언이 있다. 엔-캐리 트레이드, 장기금리 하락시 발생하는 트레이드, 나스닥 상위 기업들의 말도안되는 per, 아래로 쳐박는 미국 제조업지수, 장-단기 금리 역전 등 자산시장의 찰나찰나 하락을 동반하였지만 결국 모두가 다 아는 위기로만 남아버렸다.   2.  나 역시 모두가 다 아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는 점에 공감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위기들이 혼재하여 있는 상황에서 블랙스완이 발생하는 순간 모두가 다 아는 위기는 진짜 위기로 바뀌지 않을까? 3. 그래서 지금은 홈런을 치기보다는 번트를 노리기로 결정하였다. 요즘 보니까 일본 CPI 흐름대로라면 내년 초에서 중순에 BOJ가 금리인상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자산은 다 달러로 가지고 있어서 엔화로 환전하기에 ..

Asset 2024.12.31